일본 여행 마무리 하는 날..
마침 글 쓰는 오늘이
일본 여행 끝난지 한달되는 날이다.
마지막 날은 비행기 시간도 있고 해서
숙소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 먹고, 센소지에 갔다.
첫째 날에 센소지 야경을 봤으니,
해 떠있는 밝은 모습도 한번 보고 싶었다.
3박 4일 간 정들었던 숙소.. bye bye..
우선 숙소에 짐 맡겨두고
바로 옆에 있는 브런치 카페에서 아침을 먹었다.
DOUTOR COFFEE
🏠 일본 〒110-0015 Tokyo, Taito City, Higashiueno, 2 Chome−18−6, Tokiwa Bilding, 1F
⏰️07:00 - 20:00
아침 일찍부터 브런치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꽤 있다.
가볍게 햄샌드위치 하나랑 커피 한 잔으로
배 채워주고 아사쿠사역으로 출발.
아사쿠사
- 센소지 & 센소지 상점가
아침부터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상점가도 문을 열어서 저녁이랑 다르게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진다.
일본은 말차가 유명하다.
그래서 말차 젤라또 먹고 싶어서
상점가 중 한 군데 들렸다.
말차 젤라또 귀엽다.
맛은 우리가 아는 말차젤라또인데 좀 더 진한 느낌?
가격은 450엔으로 4,000원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낮에는 센소지에 사람이 진짜 많다.
그래서 지난 글에 센소지 야경을 꼭 봐보라고 한거다.
밤에 야경을 보고 낮에 가면 낮/밤의 아름다움을 둘 다 느낄 수 있지만 낮에만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게만 느껴질 수 있다.
낮에도 아주 멋있고만.
날씨도 한 몫 도와줬다.
(ㅎㅎ)
나쁜 기운을 물리쳐준다는 향이다.
근처에만 가도 향이 엄청 세게 느껴진다.
많은 사람들이 향을 몸에 묻히길래 나도 맘껏 묻혔다.
센소지에는 길거리 음식, 기념품 등이 아주 다양하고 많이 팔고 있다.
쓰레기통 얼마 있지도 않은데 길거리 엄청 깨끗하더라.
이거는 우리가 본 받을 점이란 생각이 든다.
절 근처로 위 사진 같은 입구(?)가 있는데
이 안에도 상점가 거리가 이어져있다.
이 안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오지는 않아서 비교적(?)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여기도 말차~
저기도 말차~
말차 관련되서 정말 많이 팔고 있다.
짝꿍의 인형뽑기 대실패..
다른걸 뽑고 싶어했는데 원하는게 안나왔다.
상점가에 음식점이나 기념품샵 말고 이런 뽑기 기계도 있어서 다양하게 즐기기 좋은 것 같다.
푸글렌 아사쿠사점
🏠2 Chome-6-15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08:00-21:00 (금,토,일은 23:00까지)
아사쿠사에는 북유럽에서 유명한 카페 '푸글렌'이 있다.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줄 서서 대기 중..
카페 있는 동안 대기 줄이 사라지지를 않았다.
마침 우연히 야외에 자리도 좋은 곳 잡았겠다..
주문한 아인슈패너랑 커피 아이스크림 천천히 마셨다.
날씨도 너무 좋고,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여행 마무리 즈음에 느끼는 여유로움까지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아사쿠사 타코마루
🏠2 Chome-3-24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10:30-16:30
카페 즐긴 뒤에는 타코야끼 먹으러 갔다.
아사코사 타코마루는 오후 4시반이면 문 닫는다.
센소지 상점가가 보통 5시쯤이면 문 닫으니까
오후 좀 넘어서가면 일찍 가길 추천한다.
직접 만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냄새가 근처까지 풍긴다.
아사쿠사 타코마루 메뉴는 이렇다!
참고하세요!
타코야끼 6개에 아사히 맥주 주문했다.
방금 만든게 바로 나오니까 따뜻하면서 맛있다.
맛은 우리나라 타코야끼보다 문어가 좀 더 쫄깃하달까..
그리고 타코야끼 알이 좀 더 큰 느낌이다.
주인이 맛있는거 먹으니까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길 기대하는 강아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길에 귀여워서 찍었다.
우에노역에서 나리타공항가는 스카이라이너 기다리면서 마지막 동전털이로 뽑기 좀 했다.
짝꿍이랑 같이 피카츄 뽑아서 신나가지고 기념샷..
그리고 역에 있는 드럭스토어도 마지막으로 구경해주고!
진짜 모든 일정 다 끝내고 집 돌아갈 공항 가는 중 ㅜㅜ
공항에서 기념품 몇개 더 사고!
그 도쿄 바나나를 공항 'KAGURA'에만 구할 수 있는지
돌아다니면서는 발견을 못했다.
한국 도착 !
[센소지 후기]
이게 첫 째날 센소지가서 봤던 야경이다
사람도 적고 불 켜진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있다.
반대로 낮에 센소지 갔을 때 모습이다.
날씨는 좋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동하기 너무 불편했다.
그래도 상점가가 열려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개인적으로는 낮, 밤에 둘 다 가보는게 좋은 것 같다.
각 시간대에서 느낄 수 있는 점들이 다르니까!
[도쿄 여행 후기]
도쿄가 왜 관광으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다.
한국에서 공항철도를 자주 타는 편이라 '우리나라도 이제 관광산업이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도쿄와서 그런 생각이 많이 사라졌다.
자신들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광 산업이 발달되어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올 해, 일본만 두 번 다녀와서 당분간은 갈 일이 없겠지만 몇 년후에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일본 여행 끝 !
[도쿄여행 모음집]
- 센소지 야경 (+ 장어덮밥)
- 도쿄 디즈니랜드 (+ DPA 및 40주년 패스권 정보)
- 우에노 아메요코 상점가 맛집 (+ 스시 / 라멘)
- 긴자 (돈카츠 맛집 + 이토야문구)
- 시부야 (+ 시부야스크램블교차로)
- 롯폰기&도쿄타워
- 스카이라이너 (우에노역 / 나리타공항)
- 엔화 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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