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일본)

도쿄 여행 2일차 (1) - 우에노역 일본 가정식 아침 & 도쿄 디즈니랜드 후기 (+DPA 및 40주년 패스권 정보)

happ2_ 2024. 10. 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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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여행 2일차 !

1일차에는 '비행기 지연+늦은 도착'으로
간단히게 센소지 야경 둘러보고
아사쿠사 장어덮밥 먹은 정도로 마무리했지만..

아사쿠사 센소지 야경 & 장어덮밥 (나다이 우나토토)

2일차부터는 다르다!

2일차 일정

- (아침) 야요이켄 히가시우에노점

- (점심) 디즈니랜드

- (저녁) 아메요코상점가 맛집 부수기
(마구로비토 우에노 & 하카타 라멘 이치반)


이것이여..
해 떠있을 때 마주본 도쿄거리 !

날은 우중충하지만
이번주 도쿄 날씨 비온다 했었다고..
이정도면 감지덕지지 ^_^

일본 가정식 (아침)
야요이켄 히가시우에노점
YAYOIKEN 히가시우에노점

아침은 원래 먹지 않는 나지만..
(외국에서 밥은 삼시세끼 다 챙겨먹어야지)

우에노역 근처에서
이른시간부터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짝꿍이 아침은 밥으로 드셔야 하기 때문에
'야요이켄'이라는 일본 가정식을 하는 곳을 찾았다.

입구에 들어가면 키오스크가 있고
돈을 넣고 뽑으면 된다.

영어는 지원되지만
한쿡말은 지원되지 않았던 것 같다.

가게 내부는 평범한 일식집 느낌 난다.

나는 고등어구이를 주문했고,

짝꿍은 돼지 제육인가..
아무튼 돼지고기 들어가 있는걸로 주문했다.

둘이 합쳐서 1,930엔 나왔고,
아침부터 든든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

디즈니랜드
- 가는법, 스타벅스, 놀이기구 후기

인생 첫 디즈니랜드..
(우예가누)

올해 초, 오사카 여행 갔을 때 일본 지하철에
호되게 당했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도쿄에 왔다.

도쿄메트로패스를 보유하고 있는 나는
도쿄메트로패스가 되는 히비야선을 탔고 도쿄메트로패스가 되지 않는 게이요선은 티켓을 따로 구매했다.

(패스이용) 우에노역 -> 핫초보리역 (히비야선)
(JR티켓) 핫초보리역 -> 마이하마역 (게이요선)

마이하마역에서 내리고 아래로 내려오면
디즈니리조트 안내문구가 나오고

밖에 나가면 이런 표지판이 나오는데
파란색은 디즈니씨를,
연보라색은 디즈니랜드를 나타내는 방향이다.

근데 커피가 땡기는 짝꿍이..
손이 많이 간다..

디즈니씨 쪽으로 가면 스타벅스가 있다.

이 곳 메뉴는 이렇게 돼 있다.

도쿄 스타벅스 굿즈는 이런 느낌으로 돼 있군..

잘 구경했다.


나는 망고프라푸치노를 먹었고
짝꿍은 에스프레소 아포가토 프라푸치노를 먹었다.

에스프레소 아포그토 프라푸치노 맛있다.

디즈니랜드 입장하기도 전에 기념품샵이 있다.

기념품샵 먼저 천천히~ 구경해준 뒤에
그래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유령인형 하나씩 구매했다.

사람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느낌으로 있었고,
디즈니 캐릭처럼 꾸미고 온 사람들도 여럿 보였다.

신데렐라성

캬.. 씐데렐라 성.. 맞지?

신데렐라 잘 살았구나.. 부자였네..

퍼레이드 (1)
퍼레이드 (2)


우연찮게 들어가자마자 퍼레이드가 시작했고
한번 구경 싸악 해준 뒤 캐리비안의 해적 타러 갔다.


캐리비언 해적은 롯데월드의신밧드의 모험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그치만 훨씬 훨씬 고퀄리티..
중간에 진짜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
이래서 다들 '디즈니 디즈니하는 구나' 싶었다.

디즈니에서 점심
- 츄러스, 핫도그

놀이기구 하나 탄 뒤에는
슬슬 배가 고파서 이것저것 먹으러 다녔다.

캐리비언 해적 입구 쪽에 츄러스 파는 곳이 있어서
츄러스 두 개 냉큼 샀다.

하나에 500엔 했던 것 같다.

맛도 있고 크기도 커서 놀이공원이랑 잘 어울리는..ㅎ

츄러스 하나만 먹으면 될 줄 알았는데..
배가 안차서 시계를 보니 점심시간.. ㅎ

그래서 핫도그까지 먹으러 왔다.

이 식당도 디즈니랜드 입구에서 캐리비언 해적 가는 길에 보이는 식당가(?)에 있는데 핫도그 세트를 판다.

거기서 인형으로 구매했던
귀여운 유령커플도 또 봐주고 !

자리가 없어서 길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먹었다.

핫도그는 진짜 그냥 빵이랑 소세지 합친 맛..

감자튀김은 맛있었다.

다 먹고 나니 이제 날도 맑아지고~
놀이기구 하나 더 타러 갔다.

오늘의 마지막 놀이기구..
버즈라이트이어 !

열차 좌석 같은걸 타고 가면서 레이저 총으로
과녁을 맞춰서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잼민이 시절 학교에서 재밌게 봤었던 토이스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나만 그런건가)

개인마다 점수를 표시해줘서 같이 타게 된 사람이랑 점수 내기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놀이기구는 줄이 길어서 많이 못탔다..

그리고 전날 늦게 도착한 탓에 체력이 많이 부족했기에..

마지막으로 신데렐라 성 앞에서 사진 찍고 마무리 했다.

도쿄 디즈니랜드 DPA 정보


디즈니랜드 하면 DPA라는게 있다.

쉽게 말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패스권' 같은 건데
모든 놀이기구에 다 탈 수 있는건 아닌 것 같다.

우선 디즈니랜드 안에 있어야만 DPA를 구매할 수 있다.

그래서 놀이기구를 여러 개 타는게 목적이라면 일찍 도착해서 시간대에 미리 구매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이번에 '미녀와 야수'를 보고 싶어서 2시쯤 DPA티켓을 확인해보니 5시부터 자리가 있길래 예약하지 못했다.

DPA 사용법 (1)

디즈니랜드 어플을 켜면 아래에 My plan에
'Disney Premier Access (DPA)'가 있고 바로 옆에 40주년 기념 'Priority pass'가 있다


40주년 기념 패스권은 도쿄 디즈니랜드 개장한지 40주년 된 기념으로 패스권을 주는건데 인기있는 놀이기구는 없던 것 같다.

DPA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

DPA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는 총 3가지였고,
각 기구마다 금액이 다르다.

40주년 패스권으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

40주년 패스권은 기구는 좀 많지만
약간은 인기가 떨어지는 것들도 좀 있다.

패스권 시간대 선택

그리고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누르면 시간대 예약이 나오는데 인기있는 건 3시간 뒤에나 탈 수 있다.

그래서 미리미리 예약하는게 중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지막 사진 한장을 찍은 채
우메다역으로 다시 돌아갔다.

도쿄 디즈니랜드 인생 첫 방문 후기

인생 첫 (도쿄) 디즈니랜드 방문..

정말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인 만큼
하나의 랜드마크라는 느낌이 크게 들었다.

사람은 많지만 그 만큼 볼거리가 다양하고 정말 넓게 되어 있다. 그리고 놀이기구 체험보단 패러이드 / 디즈니 관람하는 느낌이 좀 더 강한 느낌이랄까?

살짝 동심이 생길듯 말듯한 느낌의 좋은 경험이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아메요코 상점가 맛집 후기는 다음 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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