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휴가 때, 경기도 양평으로 여행을 갔었다.
1박 2일 양평여행 중, 글로 남기고 싶은 건
- 양평 두물머리
- 양평 맛집 뭇순
- 양평 카페 그림정원
- 양평 양떼목장 이다.
양평 두물머리
두물머리가 처음에는 뭔지 몰랐다.
그래서 왜 '두물머리라고 부르지?' 싶긴 했는데,
남한강과 북한강 두 강이 만나는 지점이라고 해서 두물머리라고 부르더라.
비가 와서 신선이 튀어나올 것 같은 경치를 느낄 수 있었다.
비가 꽤 많이 왔는데도 가족 단위로 온 여행객들이 많이 보였다.
다음에는 날이 맑을 때 와서 다른 경치의 분위기를 보고 싶었다.
그리고 양평 두물머리 핫도그가 아주 유명하다고 해서
가게에 가서 핫도그를 사긴 했는데..
밥을 먹고 온 상태라 먹진 못했다..ㅎ
두물머리 핫도그 가게에 있는 귀여운 냥이라두..
양평 뭇순 & 카페 그림정원
두물머리에서 차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뭇순'이라는 한식집이 있다.
8월에 방문했을 때는 상차림이 이렇게 나왔다.
좀 더 찾아보니까 열흘마다 메뉴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당시에 갔을 땐,
메인으로 전복솥밥&내장페스토가 나왔고 여러 반찬들도 함께 나왔다.
되게 정갈하게 차림상이 나온다.
전복솥밥 위에 있는 전은 '방아잎장떡'인데
진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리고 오른쪽에 디저트 감성으로 있는
'수제블루베리크럼블' 이것도 진짜 맛있게 먹었었다..
Kia~
진짜 맛있게 먹었었는뎅..
만약 여행 가는 때에 어느 차림상이 나오는지 궁금하면
인스타에 'mutsoon'을 검색해 미리 찾아보면 된다.
참고로 주차는 가게 앞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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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순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진짜 그림 같은 정원카페가 있다.
그래서인지 카페 이름도 '그림정원'이다.
날씨만 좀 좋았다면 훨씬 이뻤을 텐데.. (아쉽)
왼쪽이 '초당 옥수수 스무디'다.
오른쪽은 뭐였지 (...)
아무튼 내가 먹은 건 왼쪽이니까..
옥수수 맛이 적당~히 나면서 맛있었다.
카페를 이용하면 넓고 푸른 정원도 이용할 수 있어서인지
가격은 좀 센 편이다.
8월이라 그런지 진짜 푸릇푸릇했다~
바로 앞에는 강도 있어서 경치가 정말 좋았다.
카페 음료 비싸도 이해해..
아니 티스토리 모자이크 사용하니까 진짜 웃기게 되네..
아무튼 비가 오는 날씨여도 경치가 이쁘니까 사진은 정말 잘 나왔다.
양평 양떼목장
원래는 대관령 양떼목장을 가고 싶었지만..
당시 강원도는 태풍으로 인해 bye.. bye..
그래서 양평 양떼목장으로 go.. go..!
양떼목장은 처음인데
양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진짜 귀여웠다.
지금 보니까 쟤는 순둥순둥하니 밋밋하게 생겼네 ㅋㅋ
새끼 양들은 한 쪽에 옹기종기 모여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ㄱㅇㅇ..)
그리고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 나는데..
천 원 정도 내면 건초를 살 수 있어서 양들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다.
목장에 사는 애들이라 냄새는 살짝씩 나지만
그런 거 다 커버칠 수 있는 양들의 귀여움이 좀 컸달까..
먹이 한 번 더 주고 싶어서 땅에 떨어진 풀떼기들 모아서 주고..
동물이랑 교감(?) 하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선 풀떼기만 들고 있으면
애들이 먹으려고 달려들어서 실컷 교감할 수 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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