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날씨가 너무 더웠어서..
더운 서울을 벗어나 좀 시원한 곳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었다.
태백이 여름에 그렇게 시원하다길래
한 번 가보고 싶기도 했고..!!
이번 여름 휴가는 2박 3일로 태백으로 결정~
총 2 개의 글로 나눠서 포스팅 할 예정이다.
우선 결론적으로
태백이 진짜 덜 습하고 매우 시원했다 !
1일차
- 경기광주휴게소 / 신제천휴게소 (점심/간식)
- 태백호텔 (숙소)
- 몽토랑산양목장
- 토속정 (저녁)
휴게소 (경기광주휴게소 / 신제천휴게소)

정말 오랜만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리는 것 같다.
태백까지 4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점심이랑 간식을 휴게소에서 해결했다.
경기광주휴게소가 규모가 큰 느낌이었고
나머지 휴게소들은 작았지만 다 깔끔했다.
순두부찌개도 넘 맛있었다.. ㅎㅎ
소떡소떡도 맛있었다.. ㅎㅎ
태백호텔
🏠 강원 태백시 태백산로 4761

가는 길에는 비가 그렇게 오더니..
도착하니까 비 안오는 것 무엇 ?
방은 더블베드x2인데 넓고 쾌적했다.
4명이서 써도 될 듯..
그리고 사우나랑 수영장도 잘 구비되어 있어서 물놀이하러도 많이 오는 것 같다.
태백호텔 강추 !
몽토랑산양목장
🏠 강원 태백시 효자1길 27-2
⏰️ 09:30 - 17:00 (목장)
⏰️ 09:30 - 20/ 21:00 (카페)

국내에서 여행하면
항상 동물농장이 여행지에 껴있는 듯..
태백여행 찾아보면 몽토랑산양목장
방문후기가 많아서 여행코스로 넣었다.
근데 비가 와서 그런건지.. 그냥 항상 이런건지..
애들이 오두막에서 내려 올 생각을 안한다.

멀뚱멀뚱..
쳐다만 보는거 살짝 열받네.. ㅋ

좀 내려와줄래?
멀뚱멀뚱 쳐다만 보지 말고..

이 친구들을 아래로 내려오게 만들기 위해서는..
먹이가 필요하다.
먹이를 살랑살랑 흔들면 알아서 내려온다.

산양목장 슈퍼스타 됨. ㅋ

덩치 작은 애들은 큰 애들한테 밀려서 잘 못 먹는지
아주 필사적으로 달려들었다.
오후 5시 정도가 되면 산양들이 들어간다고 하니까 그전에 여유롭게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목장 초입쪽에서 좀 더 위로 올라가면
아주 좋은 경치가 보인다.
우리나라가 진짜 산이 많다는 걸 체감할 수 있다.
근데.. 날씨가 진짜 안도와줘서 ㅜㅜ
어떻게 여행 갈 때마다 이렇게 비가 올 수 가 있는거지..

목장 입구에는 카페도 같이 운영 중이다.
목장 입장 티켓도 카페에서 구매할 수 있고
산양 먹이도 같이 구매 가능하다.
카페에서는 산양한테서 짠 우유로 음료를 만드니 궁금하면 한 번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목장은 그냥 그랬다..
보이는게 다..?
산양도 구경하고 경치도 구경하러 날 선선할 때 오면 좋을거 같다.
토속정
🏠 강원 태백시 서학로 1134
⏰️매일 11:00-21:00

원래 가려던 누룽지삼계탕 집이 있었는데..
정말 어이 없게 못가게 되서.. ^^
다시 찾아서 토속정에 오게 됐다..
태백은 영업시간 써져 있는대로 믿지 말고,,
저녁에는 무조건 전화해보고 가는 것 추천 ^^!
자리 있다하면 꼭 예약하고 갈 것 ^^!

아.. 군침 돋네..
원래 먹고 싶었던 누룽지가 아니어서 아쉽지만
토속정 삼계탕도 맛있었다.
닭이랑 삼계탕에 있는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제대로 몸보신 하는 느낌..
그리고 약간 전반적으로 태백음식이 슴슴한 느낌이라
간 조절은 알아서 해먹으면 될 것 같다.
1일차 마무리
- 서울보다 살짝 시원한정도 + 확실히 덜 습함.
- 전반적으로 무뚝뚝한 느낌.
- 숙소는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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