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본 도쿄 여행을 다녀왔다.
무려 3월에 비행기 표를 끊고
약 7개월을 기다린..
3박 4일 도쿄여행 후기 스타뜨 !
인천공항
(출발)
공항 도착하자마자 환전 신청했던거
바~로 환전 수령해주고!
(우리은행)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환전 정보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환전 관련 정보 및 후기
그리고 일본에서 사용할 USIM 수령까지 마무리했다.
USIM은 1일 2GB씩, 총 4일을 신청했는데
2인에 금액은 18000원 정도다.
데이터 용량과 속도는 만족스러웠다.
출국 전 할일은 다 했으니 배를 채워야 한다.
점심은 공항에서 해결했다!
공항 푸드코트 쪽에 보면
'명가의 뜰'이라고 한식집이 있다.
살짝 비싼 감이 있지만 공항에 싼게 어딨어~
밥 다 먹고 커피 수혈도 해야 되서
스타벅스&북카페에서 커피도 호로록했다.
나리타공항
(도착)
스카이라이너 (우에노-나리타공항) 정보 및 구매 탑승 후기
(스카이라이너 왕복 티켓 구매 정보 및 후기는
위에 링크 클릭)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스카이라이너 (나리타공항-우에노) 왕복 티켓 수령 !
티켓 수령하고 바로 스카이라이너 타러 고고~
스카이라이너에 나오는 안내화면..
역이름이 닛뽀리.. (ㅋ)
아무튼 내가 가야하는 우에노역까지 잘 도착했다.
숙소
(토세이 호텔 코코네 우에노)
도쿄 숙소는 전체적으로 비싸고 비좁은 편..
그래서 중심지에서 살짝 벗어난
우에노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토세이 호텔 코코네 우에노라고 살짝 미심쩍은 느낌이 들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종업원 분들도 젠틀하시고 방도 좁지만 깔끔한 편에 무엇보다 역 바로 앞에 있어서 이동하는데 너무 편했다.
저녁
(나다이 우나토토 아사쿠사)
우에노역 - 아사쿠사역
비행기가 1시간 지연되서 늦게 도착하니까
저녁도 못 먹고.. 출출쓰..
그래서 계획했던 장어덮밥을 먹으러 갔다.
아사쿠사역으로 출발 !
그래그래..
내가 원하던 감성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헛소리는 집어치우고..
나다이 우나토토 아사쿠사점
평일 11:00 - 22:00
주말 10:00 - 22:00
입구부터 일본 감성 아주 뿜뿜한다. (크)
들어가면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먼저 주문하고
주문표를 직원분께 전달해주면 주문은 끝난다.
장어덮밥을 주문하면 밥 양을 조절해서 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절반, 보통, 많이 등..
나는 많이 달라고 했다..ㅎ
가게 내부는 넓은 편은 아니다.
일자형으로 된 긴 테이블도 있고,
두세명이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따로 있다.
그래서 혼밥하기에도 좋을 듯 !
크.. 이거지..
이게 1,200엔인가.. 1300엔인가..
가성비도 좋다..
그리고 추가로 장어가 안에 들어가있는 계란말이가 같이 나온다 !
우마이우마이!
오이시오이시!
도쿄 명소
센소지
배를 채운 뒤에는 아사쿠사에 위치한
센소지 야경을 보러 갔다.
숙소에 늦게 도착하니 시간이 애매해서
밤 늦게 간단히 둘러 보기에 좋았다.
센소지는 628년에 지어져,
약 1400년 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고 있는 절이다.
사진으로 봐도 엄청 이쁘고 웅장한데
실제로 보면 더 '우왁' 한다.
센소지 입구 쪽에 같이 보이는 5층탑을 같이 바라보면 사람들이 왜 많이 오는지 딱 알 수 있다..
크.. 밤에 야경으로 보길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어짜피 마지막 날에도 시간이 애매하긴 해서
낮에 한 번 오려고 하긴 했는데.. (굿뜨)
한 가지 더 좋은 점은 센소지에서
불이 들어온 도쿄스카이트리도 같이 볼 수 있다는 것 !
본당 앞에는 향을 크게 피우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나는 연기가 나쁜 운을 물리쳐 준다는 얘기가 있다.
늦게 갔기에 향이 피워져 있진 않았지만
향 피운 냄새가 진하게 남아 있어 체험하기 성공..
그리고 사람들이 이 곳에 동전을 넣고 소원을 빌길래 나도 한번 소원을 빌어본.. (희희)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밤 늦게 가서 나카미세도리 상점거리가 문을 닫은 것..
어짜피 마지막 날 다시 올거니까..
여행을 마무리 한 시점인 지금,
밤에 센소지 야경을 보러 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밤에 가면 사람이 적어서 센소지와 그 주변을 천천히 둘러 볼 수 있고 불이 켜진 이쁜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낮에 가면 사람이 정말 바글바글해 사진 찍기도 어렵고, 센소지를 몸소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밤에 가고 낮에 다시 가면 '아 여기는 낮에 와도 이쁘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뭔지 모를 여운을 갖고 떠날 수 있지만 낮에 처음 간다면 '사람만 많고 즐기기 어렵네'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밤에는 센소지의 불이 켜진 모습을,
낮에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상점가를 !
낮과 밤 나눠서 두 번 방문해보는 것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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