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로얄서울호텔 그랜드키친 런치코스 방문 후기 (더덕봉골레파스타, 등심스테이크)
훈련소 수료를 마친 주 토요일에 명동에 위치한
로얄서울호텔 그랜드키친에 방문했다.
런치코스로 예약을 미리 해서 방문했고,
만족스러운 한끼를 했다.
비만 안왔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로얄서울호텔 그랜드키친
레스토랑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다.
호텔 레스토랑 답게 입구에서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주말에 사람 꽤 있을 줄 알고 런치코스로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사람 한 명도 없었다..ㅎ이 때 살짝 싸했음 ㅋㅋ
런치코스는
- 샐러드(그린 or 시저)
- 스프(셰프 추천)
- 시그니처 통전복 구이 (따로 주문해야됨)
- 메인요리 (선택)
- 디저트 및 음료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통전복구이가 궁금해서 한번 주문해봤고,
메인요리로는 강원도 횡성 더덕 봉골레 파스타랑 미국산 등심스테이크를 주문했다.
강원도 횡성 더덕과 봉골레 파스타와의 조합..
상당히 궁금했다..ㅋ
우선 식전 빵부터 나왔다.
빵 종류는 두 가진데 크로와상 같은 빵이 맛있었다.
나머지 하나는 그냥 진짜 빵..ㅎ
샐러드도 신선하고 수프도 맛있었다.
그리고 나온 통전복구이..
요게 13000원인가.. 12000원인가.. 쓰읍..
레스토랑 전복은 요렇게 누구 코에 붙이기에도
힘든 크기로 나오나보다..
맛은 있었다..ㅎ
ㅋㅋㅋㅋㅋㅋㅋ신기한 조합인데 꽤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파스타 위에 얇게 잘라져 올라와 있는데 더덕인 것 같다.
진짜 꽤 괜찮았다.
그리고 스테이크!
미디움웰던으로 주문했는데 생각한 것 보다 너무 질겼다..
낫밷.. 낫밷..
그리고 마무리로는 디저트가 나왔는데 귀엽..
디저트도 맛있었다.
방문한 날이 비도 오고 점심쯤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날도 좋고 저녁에 야경 보면서 먹으면
창문 밖으로 명동성당도 보여서
분위기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들은 너무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에
적당한 맛으로 나온 것 같다.